볼륨 · 리프팅

얼굴살이 적은데 리프팅을 받아도 될까요

차성현 대표원장 · 2026. 10. 21.
한눈에 보기
  • 처진 것과 꺼진 것은 다른 문제이고, 방법도 다릅니다
  • 볼살이 넉넉하면 초음파, 피부가 얇아졌으면 고주파를 먼저 봅니다
  • 꺼진 것이 먼저라면 리프팅보다 채우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 많이 내려왔다면 실리프팅이나 수술까지 함께 봅니다

"볼살이 없는 편인데 리프팅을 받아도 되나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리프팅을 받고 오히려 얼굴이 더 홀쭉해 보였다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일은 대개 얼굴에 생긴 변화를 하나로 묶어 "처졌다"고 보고 시술을 고를 때 생깁니다.

얼굴은 한 방향으로만 변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앞광대와 볼 가운데는 볼륨이 빠지면서 납작해지고, 입가 옆과 턱선에는 내려온 살이 모여 무거워집니다. 같은 "처짐"이라도 꺼진 것이 먼저인 얼굴이 있고, 내려온 것이 먼저인 얼굴이 있습니다. 진료에서는 이 둘을 먼저 나눠 봅니다.

초음파 리프팅: 볼살이 넉넉한 얼굴에

슈링크 같은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깊은 층에 열을 모아 늘어진 조직을 조여 줍니다. 턱선이 흐려지고 볼살이 넉넉한 분께 잘 맞습니다.

볼살이 원래 적은 분이 얼굴 전체에 강하게 받으면 볼이 더 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턱선이나 입가 옆처럼 내려온 자리에만 적게 하거나, 다른 방법을 먼저 고려합니다.

고주파 리프팅: 피부가 얇아진 얼굴에

볼뉴머 같은 고주파 장비는 진피층을 데워 피부 탄력과 결을 다듬습니다. 볼륨을 줄이는 쪽이 아니라 피부 자체를 탄탄하게 하는 쪽이어서, 얼굴살이 적고 잔주름이 늘어난 분께 먼저 말씀드립니다.

꺼진 것이 먼저라면 채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장비로 피부를 조여도 꺼진 자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앞광대나 볼이 꺼진 것이 주된 고민이라면 채우는 치료부터 생각합니다.

  • 히알루론산 필러: 넣은 만큼 바로 채워져서 모양이 중요한 자리에 씁니다.
  • 콜라겐 생성 유도 주사(PLLA · PDLLA): 몇 주에 걸쳐 서서히 차올라서, 넓게 꺼졌거나 필러가 부담스러운 분께 맞습니다.

많이 내려왔다면 장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장비로 올릴 수 있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볼과 턱선이 눈에 띄게 내려왔다면 실로 직접 올려 고정하는 실리프팅을 함께 보고, 그보다 더 내려온 경우에는 수술 상담을 권하기도 합니다. 기대하시는 변화와 시술이 낼 수 있는 변화가 맞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20~30대에 볼살을 빼고 싶다면

통통한 볼이 고민인 젊은 분들께는 조금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얼굴 가운데 볼륨은 보통 30대 중후반부터 저절로 줄기 시작하고, 한번 빠진 얼굴살은 체중이 늘어도 잘 돌아오지 않습니다.

정리

  • 볼살이 넉넉하고 턱선이 흐려졌다: 초음파 리프팅
  • 얼굴살이 적고 피부가 얇아졌다: 고주파 리프팅
  • 꺼진 것이 먼저다: 필러나 콜라겐 생성 유도 주사
  • 많이 내려왔다: 실리프팅, 경우에 따라 수술

실제로는 한 얼굴에 두세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얼굴을 직접 보고 순서를 정합니다.

시술 후 붉어짐, 부기, 멍, 일시적인 당김이나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효과와 유지 기간은 피부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차성현 대표원장
대표원장 · 피부 · 레이저차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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